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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미군이 또 다시 사고를 쳤다.
요미탄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뒤 가게 주인이 11시 통행금지 시간(지난 오키나와 여자 폭행사건 이후 밤11시에서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외출금지)이 다 되어 간다고 돌아가라고 하자 취기에 화를 내며 다투다 같은 건물 3층의 가정집으로 올라가 자고 있는 중학생 남자아이의 얼굴을 때리고 TV를 부신 뒤 본인은 창문에서 떨어졌다.
중학생 남자아이는 전치 1주 부상을 당했고, 카데나 공군기지 소속으로 알려진 미군은 미 해군병원에 입원중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오키나와 주민들은 더이상 미군들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린 듯 하다.
오스프레이는 야간 훈련 금지 협약에도 야간훈련을 지속하고 있고 일본정부는 이에 강한 대응도 하지 못하고 투덜거리고만 있다.
오키나와의 역사적인 아픔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해도 11시부터 5시 외출금지령 이란 대책 자체가 말도 안되는 쑈라는 것이 드러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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