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사 시즌이 돌아오다.

 

 

 

드디어 오봉이 지나고 에이사의 시즌이 왔다.

 

에이사는 크고 작은 북과 산신이라고 하는 전통악기와 노래에 맞춰 봉오도리라고 하는 춤을 추거나 삐에로 역할의 촌다리의 촌극 등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종합적인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와는 달리 규봉이라고 해서 오봉의 음력을 세는데 그 시기 전후로 해서 각 지역마다 청년들이 중심이 된 청년회에서 에이사를 선보인다.

 

특히 에이사 프로젝트로 유명한 오키나와시에서는 전도 에이사 마츠리가 8월31일에서 부터 9월2일까지 열려 본격적인 에이사 시즌으로 들어간다.

 

에이사로 유명한 동네인 요카츠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에이사의 히야사사 하이야~라는 소리에 잠 못이루는 밤이 마냥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