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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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 맞은 일본 자위대오키나와 이주상담 2012. 12. 14. 16:21
지난 12일 아침 북한은 미국, 한국, 일본의 정보력에 뒷북을 치듯 미사일을 발사했다. 11일 밤까지만 해도 뉴스에서는 미사일 발사에 문제가 발생해서 해체작업을 시작했기에 발사가 늦춰질 것 같다고 언론매체가 보도를 한지 얼마 되지 않은 뒷통수 치기였다. 문제는 일본 정부는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자국민을 보호 한다는 명분하에 낙하물체에 대한 사격으로 미연에 피해를 방지하고자 오키나와 상공을 통과할 것을 예상해서 자위대를 오키나와의 나하, 이시가키섬과 미야코섬에 패트리어트 미사일과 병력을 주둔하고 있었다. 그러나 배치와 함께 오키나와 주민들에게 있어서는 이러한 요격미사일의 배치와 자위대의 주둔은 그야말로 뻘짓거리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이번의 미사일 요격을 위한 배치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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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또 사고치다오키나와 이주상담 2012. 11. 3. 09:34
지난 2일 미군이 또 다시 사고를 쳤다. 요미탄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뒤 가게 주인이 11시 통행금지 시간(지난 오키나와 여자 폭행사건 이후 밤11시에서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외출금지)이 다 되어 간다고 돌아가라고 하자 취기에 화를 내며 다투다 같은 건물 3층의 가정집으로 올라가 자고 있는 중학생 남자아이의 얼굴을 때리고 TV를 부신 뒤 본인은 창문에서 떨어졌다. 중학생 남자아이는 전치 1주 부상을 당했고, 카데나 공군기지 소속으로 알려진 미군은 미 해군병원에 입원중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오키나와 주민들은 더이상 미군들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린 듯 하다. 오스프레이는 야간 훈련 금지 협약에도 야간훈련을 지속하고 있고 일본정부는 이에 강한 대응도 하지 못하고 투덜거리고만 있다. 오키나와의 역사적인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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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넷째주 주간이슈오키나와 이주상담 2012. 10. 25. 12:17
- 오키나와 본섬 다음으로 큰 이시가키섬의 신공항이 내년 3월 오픈함에 따라 아시아나 항공이 오픈 첫날인 7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인천-이시가키 전세기 왕복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오키나와 타임즈가 보도. 한편 컨벤션 뷰로에 따르면 대한항공계열의 항공사도 인천-이시가키 전세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힘. (누가 오던 얼른 비행기값이나 좀 싸졌으면...) - 지난 16일 발생한 미해군 두명에 의한 오키나와 여성 집단폭행관련 일주일이 지난 지금 밝혀낸 것은 용의를 부인하던 한명이 용의를 시인했고 묶었던 호텔에서 여자의 소지품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일주일 조사한 게 이것 밖에 안되는지 참.....) -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오키나와현의 나카이마현지사는 미군기지 이전문제 및 미군범죄 문제에 대해 미당사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