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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오키나와시 시장 선거
    오키나와 이주상담 2014. 4. 24. 16:45

     

     

    오키나와현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인 중부지역의 오키나와시 시장선거가 4월27일이다.

    오키나와시장 후보로 현 토오먼시장 아래서 부시장을 맡고 있는 시마부쿠 진영과 토오몬 시장의 선거에서 쓴잔을 마신 적이 있는 쿠와에 진영이 열띤 홍보전쟁을 치루고 있다.

     

    자민,공민당의 지지를 받고 있는 쿠와에 진영의 경우 현 시정에서의 문제를 들어 부활이란 테마로 오키나와 시민들에게 호소를 하고 있고 이에 오키나와현 나카이마 지사와 자민당, 공민당의 톱들이 지지연설을 하기도 했다. 한편 시마부쿠 진영은 오키나와시의 것을 도쿄에게 맡길거냐 오키나와는 오키나와 사람들이 결정짓자는 현 나고시 시장의 지지연설과 같이 오키나와에서 미군기지 철수등의 보수진영이 지원을 하고 있다.

     

    뭐 투표권이 없는 외국인인 내가 봐서는 누가 되도 상관은 없다고 볼 수 있겠지만 오키나와에 사무실을 두고 일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관계는 없지만 쿠와에 진영 선거본부가 사무실 바로 옆이다) 선거 결과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 더군다나 오키나와시의 다양한 관계자들과 업무가 적지 않은 지라 류한으로서는 누가 시장이 되면 좋을 까 괜실히 앞서 생각해 보기도 한다.

     

    오키나와는 관광 서비스업 중심의 경제활동이 중심이 되어 있지만 자연이라는 관광자원이 제한적인 오키나와시의 경우 경제적인 부분을 문화관광스포츠 등에 어떻게 접목시키고 홍보하느냐가 중요한 점이 될 것 같은데 공약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크게 보이지는 않은 듯 하다. 쿠와에 후보가 오키나와시 축구협회 회장이라고 하던데 축구 쪽 업무를 진행하는 나로서는 쿠와에 후보가 시장이 되는 것이 좋을 것도 같기도 하지만 자민과 공민계열은 왠지 외국인 (한국인) 정서에는 안맞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누가 되던지 문화스포츠적으로 국제교류에 관심이 많은 분이 제발 시장이 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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