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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임대가격Real Estate 不動産情報 2019. 5. 20. 17:26
한국의 전세 개념이 없어 일본에서는 집을 임대할 때 방 갯수와 크기 그리고 주차장의 기준과 월세 등을 고려하여 집을 구하게 된다.
최근 오키나와의 임대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말을 듣고 있는데, 오키나와에서 살고자 하는 집을 임대하려면 정보는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 오키나와의 한 부동산 사이트(うちなーらいふ)를 참고해 보기로 하자.
먼저, 찾고자 하는 지역을 선정(아래의 경우 나하시 那覇市)하고 다른 조건 선택 없이 검색을 해 본 경우는 아래와 같다.
우선 위에 보면 "3LDK"라는 핑크색 글짜가 보이는데 실내를 구분해 놓은 것으로 L은 Living room (방), D는 dining (거실), K는 Kitchen (부엌)을 뜻한다. 즉 3LDK는 방이 세개에 거실과 부엌이 있는 집이라고 보면 된다.
맨 왼쪽의 그림은 방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는 것으로 보통 일본 다타미(畳)를 기준으로 합니다. 다타미 하나가 1.62㎡ 정도로 일반 오키나와 아파트의 방 하나 크기인 6쵸(帖) 정도라면 9.72㎡라고 알수 있다.
가장 오른쪽에서는 주차장 유무를 확인할 수 있고, 위 사진에는 1대가 무료라고 적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임대비에 포함되어 있다는 말이다.
참고로 오른편 밑의 핑크색 네모 두개는 왼편은 건물의 지어진 지 21년, 오른편은 4층 건물의 4층을 의미한다.
보통 일본에서 임대를 할 때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 위의 敷金(시키킨), 礼金(레이킨), 保証金(호쇼킨) 이란 부분으로 임대차계약시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지불하는 비용이 된다.
"敷金"시키킨은 임대물건을 사용 후 반납을 할 때 원상복구를 위한 보상비용이라고 보면 되고 보통 시키킨을 지불했을 경우 임대계약이 종료되어 집을 반납하게 될 경우 관리업자(보통 계약시 부동산 직원)가 와서 집 안을 같이 체크하며 비용을 조정하게 되고 남을 경우 돌려 받게 된다.
"礼金" 레이킨은 개인적으로 이해는 되지 않는 특이한 비용으로 말 그래도 집 주인에게 집을 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예를 표시는 비용으로 임대계약이 끝나도 돌려받지 못하는 돈이다.
"保証金"보증금은 임대비 지불이 연체되거나 계약상의 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비용이라고 보면 된다.
위 비용은 보통 한달 임대비로 책정되는 게 일반적이고 최근 집주인들이 빠른 임대를 위해 시키킨과 레이킨을 받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 밖에 계약시 화재보험비, "光熱費" (코우네츠히; 수도, 가스), 관리비(청소, 등, 정검 등), 열쇠교체비용 등이 발생한다.
외국인이 집을 임대함에 있어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보증인" 부분인데, 한국에서도 "연대보증"이란 것이 쉽지 않은데 외국에서 그것도 외국인에게 보증을 서줄 사람도 없기에 보증인 문제로 좋은 집을 포기하기도 한다. 물론 드물게 보증인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임대물건들도 있지만 정말 드문경우이기도 하고 이런 경우 보증금을 많이 책정하기도 한다.
이 경우 보증회사들을 통해 보증대행 계약을 하기도 하는데 일본내 큰 보증회사로는 全保連株式会社 를 들 수 있다.
오키나와시 평균 임대 가격은 지역과 방 갯수 등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보통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나하시의 경우에는 방 세개 정도의 집을 임대한다고 하면 주차장을 포함 10만엔 전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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