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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부동산 동향Real Estate 不動産情報 2019. 4. 18. 12:09
최근 오키나와 부동산 시장 관련 뉴스를 보면 도쿄 올림픽 건설 특수의 영향과 소비세가 8%에서 10%로 오를 예정이 겹쳐 버블의 시기를 겪고 있다는 정보가 많다. 특히 오키나와의 평당 건축비용은 오키나와에서 일반 셀러리맨이 집을 짓기에는 상대적으로 너무나도 비싼 단가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토지 포함 건물의 30평 정도를 짓는 다고 가정할 때 건축비용은 평당 82만엔 정도 (한화 820만원 상당)의 비용이 들 정도이다.
물론 한 정보 사이트의 자료를 참고한 내용이고 어떤 철근 콘크리트를 기준으로 계산한 자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건축단가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최근 오키나와의 건축단가는 일본 본토 건설 시장의 영향으로 인해 부족한 인력에 의한 인건비의 급증, 자재 조달의 어려움 등의 영향이 건축단가를 높이는 데 크게 작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ttps://a-homeplan.com/okinawa-cost/
토지 가격의 경우에도 일본의 47개 지역 가운에 평당 39만엔 (약 400만원) 이 넘는 가격으로 인해 전국의 12위, 변동률이 +9.3%로 변동률로서는 전국 1위 수준이다. 그만큼 토지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고 이로 인해 집을 짓기 위한 건축 단가 또한 올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https://tochidai.info/okinawa/
임대시장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오키나와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대형 호텔 건설이 늘어나고 있고 호텔의 직원들을 수급하는 데 있어 오키나와 현지 인력 보다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력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로 인해 호텔 주변의 임대 수요가 늘어나면서 임대비의 증가 또한 자연스레 이뤄지고 있다. 얼마전 오키나와 본섬에서 비행기로 40분 정도 남쪽으로 떨어진 미야코섬의 경우 호텔 건설이 증가하고 신규 호텔 오픈이 늘면서 종업원들이 늘어 원룸 임대비가 10만엔 이상이 되는 곳도 있다는 오키나와 지역 신문을 본 적이 있다.
오키나와의 급여 수준을 고려한다면 오키나와 로컬 주민들에게 있어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임대료이기에 이슈가 되고 있다.
오키나와 본섬 또한 나하시를 중심으로 상업용 건물의 경우 높아진 임대비로 인해 오랜 시간 오키나와를 지켜오며 지역 주민에게 인기였던 상점들이 문을 닫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고 그 빈자리를 일본 본토 사람들이 매꾸면서 오키나와의 본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에 하소연을 하는 분들을 만난적도 있다.
오키나와의 부동산, 일본 본토 자본이 들어오면서 다양한 변화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부동산 투자자들에게는 지금 이 시기가 투자를 하기 좋은 시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 투자성 부동산 정보를 소개하는 사이트 들이 많이 있다.
다음에는 투자의 개념으로 본 오키나와 부동산 시장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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