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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키나와 부동산 비용
    Real Estate 不動産情報 2019. 2. 22. 10:28



    편리해진 항공편과 멀지 않은 거리로 인해 오키나와를 찾는 한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부동산 관련해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듯하다. 

    지인을 포함 많은 분들이 공기 좋은 환경과 겨울에도 한국보다 춥지 않다는 장점을 들어 오키나와를 세컨드 하우스 거점으로 만들기를 원하며 여러 문의를 하는 것을 보면 조만간 오키나와를 단순히 관광지 기능이 아닌 이주 또는 투자의 방향성을 두고 접근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지는 것 같다. 


    우선 일본은 전체적으로 부동산의 버블기(거품 가득한 성장세)에 들어섰고 정점을 찍었다는 말들도 있다. 2020년 올림픽 특수와 올해 오르는 소비세 등을 고려 건축 시장의 붐과 연동되어 나타난 결과이다.  


    그렇다면 오키나와의 부동산 시장을 참고하기 위한 토지와 건물 등의 비용을 알아보자. 


    우선 오키나와 토지가를 살펴보면,( https://tochidai.info/okinawa/ 참고)


    오키나와 평균 토지가격은 평당 25만3390엔으로 일본의 47개 지역 중 13위 수준이다. (전년대비 8.5% 상승)

    오키나와 현청 소재지 (도청소재지)인 나하시의 경우 평당 76만엔으로 토지가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오키나와에서 토지가가 제일 비싼 지역은 오키나와 현청이 있고 국제거리로 유명한 쿠모지 지역으로 평당 334만엔 수준이다. 

    참고로 중부지역의 오키나와시의 경우는 평당 22만엔, 아메리칸 빌리지의 차탄은 평당 32만엔, 북부 지역의 나고시는 12만엔 수준으로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전체적으로 오키나와 토지 가격은 지역별로 3~11%까지 상승하고 있는 수준이다. 



     


    그렇다면 실제 집을 짓는데 어느정도 비용을 드는가? 


    일본이 전체적으로 단독주택과 아파트 건축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오키나와 또한 2019년 3월까지 계약 건에 대한 감세 조치와 2019년 10월 8%에서 10%로 오르는 소비세의 영향으로 각종 부동산 및 건축 소요가 늘어나고 있다. 


    우선, 민간금융기관과 주택금융지원기구가 제휴해 제공하고 있는 주택 대출 플랜으로 35년간 고정금리 (フラット35)의 조사 및 각종 관련 조사를 참고해 보면,  


    오키나와의 토지+건축 평균 구매 비용은 4097만엔으로 평당 130만엔 수준으로, 

    건축비용은 평당 85.3만엔, 

    토지 비용은 평당 12만7천엔 이다.

    # 건축비용의 경우 목조, 철근 콘크리트, 철골철근 콘크리트 구조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음.

    # 상대적으로 저렴한 목조의 경우 2016년도에 비해 2017년 35.7% 증가 추세

    # 절반 정도가 철근 콘크리트 RC구조 건축 (Reinforced Concrete)


    한국에 비하면 토지의 경우 저렴한 편이나, 건축비용에 있어서는 상당히 높은 가격이란 생각이 든다. 

    그 원인으로는 오키나와의 경우 관광객의 증가로 인한 호텔 및 대형 쇼핑 시설 들의 건축 소요가 늘어나면서 전문 인력의 부재로 인한 인건비의 상승 요인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2017년도 자료에 의하면 2015년, 2016년 각각 건축비용이 8.8%. 9.4% 상승 보다는 낮지만 4.4%의 건축비용 증가를 보이고 있고 그 중, 숙박 및 요식업 관련 서비스 관련 건축이 15.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琉球新報2018.8.2 기사참고)


    오키나와 부동산 시장은 관광지로서의 특수한 상황 뿐만 아니라 일본 부동산 시장의 거품까지 더해져 각종 매매 비용은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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