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이주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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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inawa Journal vol.3오키나와 이주상담 2014. 3. 13. 13:20
오키나와가 이제 제법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듯 하다. 에메랄드 빛의 바다와 시~사 라고 하는 마모루가미(수호신)와 남국의 꽃 하이비스카스가 어울리는 여름이여 빨리 와라~~~ 참고로 오키나와의 바닷가 비치는 3월말에서 10월말까지 정식 오픈을 하며 그 외 기간에도 비공식적으로 오픈을 하는 비치들이 많다. 3월이 되면서 오키나와에는 다양한 이벤트 들이 늘어가고 있다. 작은 섬 동네이지만 일본이 아닌 류큐라고 하는 독립왕국의 역사를 가진 곳 오키나와. 아름다운 자연에 살면서 음악과 아와모리(술) 그리고 사람들이 어울려 만들어 내는 삶이 마음껏 표현되고 있는 이벤트들이 있어 흥겨운 오키나와다. 올해 첫 스노켈링. 따뜻한 햇살이 비추인 아침, 스노켈링을 챙겨 집에서 약 20킬로 정도 떨어진 이케이섬으로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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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inawa Journal vol.2오키나와 이주상담 2014. 3. 5. 11:14
정말 자주 이용하는 100엔샾. 일본의 소비세가 다음달 4월부터 5%에서 8%로 오른다. 그럼 100엔샾에서 물건을 사면 기존에 5% 소비세가 붙어 105엔 이었던 것이 다음달 부터는 108엔이 된다. 3엔 차이지만 이거 생각보다 크게 와 닿을 듯. 지난 3일 월요일 새벽 5시 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마구 흔들린다. 진도 4 지진이...그리고 6시간 지나 아침 11시반에 또다시 진도 3....일년에 한두번 올까말까한 큰 지진이 하루에 두번씩이나....왠지 살짝 무서움이 느껴지는 하루였다. * 참고로 이날 오키나와 지진에 대해서 기상청의 지진속보가 제대로 전달이 안되었다고 한다. 오키나와는 일본 맞냐? 와이프가 머리를 깎아주기 귀찮았던지 이발소에 데리고 가라고 해서 데려가서 어떻게 깎아줄까요~~라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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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inawa Journal vol.1오키나와 이주상담 2014. 2. 26. 14:48
벌써 3월. 오키나와는 봄 없이 여름으로 건너 뛰는 듯 하지만, 사진과 같이 퍼런 바다에 얼른 뛰어 들고 싶어진다. 참고로 오키나와의 해수욕장들은 3월에 오픈을 시작한다. 아이들과 산책으로 오른 카츠렌죠아토(카츠렌성유적). 12세기경 류큐라고 하는 통일왕국 시절 이전 아마와리라고 하는 중부 카츠렌지역 때빵이 살았던 성의 유적으로 류큐왕국관련 세계문화유산 등록되어 있는 곳이다. 집에서 차로 5분 거리인지라 거의 뒷동산 오르듯 오르고 있는 곳 (무료) 태평양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기가 막힌 풍경이 최고인 곳이다. 여자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3월에 열리는 일본의 히나마츠리. 인형을 단위에 쌓아 놓는 특이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좀 무섭다~ 오키나와의 히나마츠리는 특이하게 류큐..